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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남진 역, 유노윤호 캐스팅한 이유는…”
입력 2014-11-24 20:29 
사진=국제시장 윤제균 감독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오주영 인턴기자] ‘국제시장 윤제균 감독이 유노윤호(본명 정윤호)를 영화에 캐스팅한 계기를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감독 윤제균, 제작 JK필름)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는 윤제균 감독이 배우들과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제균 감독은 극중 ‘남진 역할에 가수 출신 연기자 유노윤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남진 선생님을 연기할 사람 중을 뽑을 때 전라도 사투리를 할 수 있는 가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정윤호가 전라도 출신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정윤호와 이야기를 나눠보니 남진에 대한 존경심, 연기에 대한 열정, 사투리 구사 등이 완벽해 캐스팅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영화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다. 유노윤호는 극중에서 실존 인물 남진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내달 17일 개봉.

/사진 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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