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기타 치는 박 대통령…"전북을 탄소 섬유 메카로"
입력 2014-11-24 19:41  | 수정 2014-11-24 21:06
【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을 찾았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전북을 '탄소 섬유의 중심지'로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탄소 섬유로 만든 기타를 들어 보더니 아예 자리에 앉아 기타 줄을 튕깁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소리가 굉장히 (좋네요.)"

사무용품이나 핸드백 등 탄소 섬유로 제작한 다른 제품도 꼼꼼히 둘러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들고 다니면서 홍보를 좀 해야겠네요."

박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전북 지역을 방문하고 전북 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 건립 중인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자체와 대기업이 벤처 창업에서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창조 경제 교두보로, 전북 혁신센터는 '탄소 섬유'가 핵심 테마입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탄소섬유는 수천 년간 제조업의 기본 소재였던 철을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한지 공예·고전 소설 등 전통문화에 첨단 기술을 결합시키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또 농업 산지와 기업, 연구소가 모여 있는 익산 국가 식품클러스터 기공식에 참석해 농식품 수출 확대를 독려했습니다.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취재 : 김병문·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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