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BC에브리원, 셀프다큐 ‘인생은 항구다’ 25일 첫 방송
입력 2014-11-24 18:22 
[MBN스타 금빛나 기자] 육지보다 거친 삶의 터전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바다 사람들이 셀카봉, 그리고 다큐멘터리와 만났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다큐멘터리 ‘인생은 항구다에서 전문 제작진이 아닌 출연자 본인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하는 이른바 ‘셀프다큐의 진수를 보여준다.

‘셀피(selfie)라는 단어가 옥스퍼드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셀프 카메라 탐닉에 빠진 세계인, 그리고 그 열풍에 빠질 수 없는 한국산 발명품이 있으니 ‘셀카봉이다. 이 셀프카메라와 셀카봉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바다로 간다.

‘강원도 묵호항이라는 부지로 시작되는 ‘인생은 항구다는 어느 날 갑자기 바다사람들에게 셀카봉과 고프로(GO Pro)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기본 최저 연령 60대인 항구인들에게 셀카봉도 남세스러운데 카메라까지 얹혀 졌으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낯선 눈빛들만 오고가갔다. 하지만 두려움도 잠시, 생선대신 셀카봉 들고 바다 대신 고프로를 마주한 거침없는 어촌 사람들의 셀프 다큐가 시작된다.

한편 ‘인생이 항구다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