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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더M] 휘닉스홀딩스, 글라스타워 보광그룹에 매각
입력 2014-11-24 18:19 

[본 기사는 11월 24일(18:15)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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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대행사 휘닉스홀딩스가 강남 테헤란로 소재 글라스타워를 보광그룹 계열사인 한국문화진흥에 117억5000만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휘닉스홀딩스는 24일 재무구조 개선·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한국문화진흥에 글라스타워 매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 금액은 자산총액의 27.9% 수준이며, 다음달 15일에 매각될 예정이다.
휘닉스홀딩스는 최근 보광그룹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와이지엔터)에 약 650억원에 매각한 업체다. 와이지엔터가 중국 진출을 구상중인 신규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불필요한 자산을 다시 보광그룹 측에 넘긴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문화진흥은 보광그룹 계열 문화상품권 판매업체로 홍석규 보광그룹 회장이 최대주주(지분율 49.20%)다.
와이지엔터 관계자는 "현금성 자산 매각을 통해 올해 안에 약 320억원의 사업 자금을 확보할 것"이라며 "내년초 실시되는 유증을 포함 총 1000억원 규모 자금을 확보해 중국시장 진출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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