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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팬들에 "얘기하잖아!" 윽박…해명보니? '어쩌나'
입력 2014-11-24 18:06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사진=스타투데이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팬들에 "얘기하잖아!" 윽박…해명보니? '어쩌나'

'남태현 반말 논란 사과'

그룹 위너 남태현이 반말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24일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 주말 콘서트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당시 팬들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친구처럼 편하게 장난 같은 멘트로 반말을 했다"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하지만 팬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며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앞으로 팬 분들이 오해 하시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22일 위너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GS&콘서트 2014'에 참석했습니다.


당시 위너는 공연 중 리더 강승윤을 시작으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습니다.

남태현은 강승윤이 마이크를 잡고 멘트를 이어가는 동안 객석이 시끌시끌해지자 갑자기 "얘기하잖아!"라고 팬들에게 윽박을 질렀습니다.

이에 강승윤은 잠시 당혹스러워 했지만 멘트를 이어갔습니다.

공연 이후 남태현 반말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남태현은 소속사를 통해 "지난 토요일 콘서트에서 빚어진 사건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당시 무대에서 팬들과 장난치면서 편하게 멘트를 건넨 상황이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이 기분이 나쁘셨다면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남태현은 "그 때 제가 화낼 상황이 아니었다. 다만 팬들이 저를 친밀하게 느끼게 하고자 반말을 했던 게 문제가 됐다. 제가 생각이 짧았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 앞으로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남태현은 데뷔 전 일진설, 폭행설, 강제 전학설 등으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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