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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2차 공판 참석 위해 극비리에 귀국
입력 2014-11-24 17:42 
이병헌 증인 출석
이병헌 증인 출석 화제

이병헌 증인 출석 소식이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이병헌이 새벽 6시에 귀국했다. 일정에 착오 없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병헌은 지난달 20일 캘리포니아주 관광청 홍보대사 일정과 영화사 미팅 등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후 뒤따라 출국한 이민정과 함께 미국에서 머물며 돈독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병헌이 오는 24일 진행될 2차 공판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한다”고 귀띔했다.

앞서 이병헌은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모델 이지연으로부터 사생활 동영상을 빌미로 50억 원을 요구하는 협박을 받았고, 검찰은 다희와 이지연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기소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16일 첫 공판이 열렸으며 다희와 이지연은 50억 원 요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협박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병헌은 검찰 측의 증인으로 채택됐고, 24일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한편 기소된 다희와 이지연은 재판부에 둘이 합쳐 14장의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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