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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증인 출석, 비공개로 진행돼…과거 이지연 주장보니? '충격'
입력 2014-11-24 17:40 
'이병헌 증인 출석'/사진=스타투데이
이병헌 증인 출석, 비공개로 진행돼…과거 이지연 주장보니? '충격'


'이병헌 증인 출석'

배우 이병헌이 글램 김다희, 모델 이지연과 얽힌 협박사건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과거 이지연의 주장이 누리꾼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김다희와 이지연은 사적인 술자리에서 찍은 동영상을 빌미로 거액의 돈을 요구한 혐의로 지난 9월 30일 기소됐습니다.

지난달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이지연은 금품을 목적으로 계획적으로 접근한 것이 아니라 이병헌과 이성 관계였다고 주장했고 이날 이지연과 김다희 측은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금품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협박하게 된 과정이 이병헌이 주장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병헌은 이에 대해 '허위 주장'이라며 반박했습니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협박사건' 2차 공판 증인 출석을 위해 오후 1시 30분께 경호원과 매니저 등 6∼7명을 대동하고 법원에 모습을 나타났습니다. 

출석하기까지 어떠한 질문에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이병헌은 오후 1시 57분 공판이 열린 523호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재판 시작 전에 이 씨의 입장을 들으려는 취재진이 몰리자 이 씨는 20여분 간 화장실에 몸을 숨기기도 했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1차 공판에서 사생활 등이 드러나는 사건의 성격을 고려해 이병헌에 대한 증인신문은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개정 전부터 비공개 결정을 한 것은 매우 드문 일입니다.

재판 시작 3시간 여가 지난 오후 5시께에도 공판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해당 공판 장소에 다음 일정이 공지되지 않아 끝나는 시간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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