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자신만만 이순우…우리銀 자사주 1만주매입
입력 2014-11-24 17:38  | 수정 2014-11-24 22:11
이순우 우리은행장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자사주를 매입했다. 우리은행 민영화 매각 입찰을 앞두고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외부에 알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우리은행은 이 행장이 지난 20일 자사주 1만주를 주당 1만1300원에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행장은 지난해 6월과 올해 10월에도 자사주 1만주씩을 사들였다. 행장 취임 전에 갖고 있던 것까지 포함하면 총 3만1998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행장의 자사주 매입은 우리은행 민영화를 앞둔 상황에서 은행 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라며 끝까지 민영화를 완수하겠다는 굳은 의지”라고 설명했다.
[김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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