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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균 감독 “정윤호 캐스팅?…전라도 사투리 구사하는 이 찾던 중 발견”
입력 2014-11-24 17:04  | 수정 2014-11-24 23:23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감독 윤제균이 작품 속 유명인사 이름 등장에 대해 설명했다.

윤제균 감독은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국제시장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윤제균 감독은 ‘국제시장에 유명인사를 등장시킬 때 고민이 많았다. 일단 정치적인 인물은 뺐고, 경제와 사회, 문화적으로 시대를 오가는 유명인들을 놓고 고민을 했다. 그 후 영화의 내용과 부합하는 인물을 찾아 넣었다”며 작품 속 유명인사의 이름 등장을 설명했다.

특히 ‘국제시장에는 故 앙드레김과 남진 등이 등장하는 것은 물론 그룹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카메오로 등장한다. 실감나는 사투리 연기를 보이며 작품을 빛내고 있다. 이에 윤제균 감독은 정윤호를 작품에 캐스팅한 것은 나름대로 진정성을 가지고 영화를 만들려고 하다보니까, 또한 남진은 전라도 대표 가수다. 전라도 사투리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 찾던 중 정윤호를 발견했고 캐스팅하게 됐다”고 전해 기대치를 높였다.

‘국제시장은 하고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17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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