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철에 더욱 기승 … '이것'만 잘하면 예방 가능해
입력 2014-11-24 16:59 
'노로바이러스 증상'/사진=MBN
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철에 더욱 기승 … '이것'만 잘하면 예방 가능해



'노로바이러스 증상'

갑작스런 추위로 겨울철이면 더욱 기승을 부리는 노로 바이러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5년간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 평균 38건 발생했으며 이 중 45%인 17건이 겨울철에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는 연 평균 451명으로, 겨울철 전체 식중독 환자의 절반 가량입니다.

식약처는 겨울철에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소홀해지기 쉽고 실내활동이 많아져 사람간 감염이 쉽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일반 세균과 달리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에서 돌아온 후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합니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예방백신이 없고 한 번 감염됐던 사람도 다시 감염될 수 있다"며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노약자가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 등에서는 더욱 철저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예방하려면 굴, 조개 등 패류는 날것으로 섭취하지 말고 익혀 먹어야 하며,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은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실내 청결 등 개인위생관리에 주의하고 손은 반드시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소독을 해야 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소식에 네티즌들은 "노로바이러스 증상, 겨울철이 더 많이 생기는구나" "노로바이러스 증상, 면역력을 높여야겠다" "노로바이러스 증상, 손 잘 씻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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