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협박 사건’ 이병헌, 2차 공판에 참석 ‘종결 짓나…’
입력 2014-11-24 16:0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배우 이병헌이 증인 신분으로 법정에 참석했다.
이병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이지연과 다희의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에 대한 2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날 공판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다희와 이지연은 지난달 16일 열린 1차 공판에서 동영상을 빌미로 이병헌에게 50억 원을 요구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협박 과정에 대해선 다른 목소리를 냈다.
이지연의 변호인 측은 이병헌이 이지연에게 성관계를 요구했고 이지연이 이를 거부하자 결별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병헌 측은 피의자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혀 논란에 불을 지폈다.

1차 공판에 참석하지 않았던 이병헌이 이번 공판에서 어떤 말을 열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1차 공판 이후 다희는 12번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요구했고, 이지연 역시 3번의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 반성문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이 쏠린다.
앞서 캘리포니아 관광청 홍보대사 활동으로 미국에 머물고 있던 이병헌은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21일 오전 6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지에서 함께 지내고 있던 아내 이민정 또한 24일(오늘) 입국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이민정 잘 끝내길” 이병헌 다희 누가 진짜인지 보자” 이병헌 어떻게 이런일이 생기냐” 이병헌 이민정한테 잘해야된다 진짜” 등의 반응을 보였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