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 소속사 "일행 여성 지키려다…"
입력 2014-11-24 14:54  | 수정 2014-12-10 10:58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개그맨 이광섭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이광섭 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4일 "일행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말리던 중 가벼운 터치가 있었던 것뿐 '폭행'이라고 할 정도의 싸움이 아니었다"며 "상대방이 먼저 잘못을 한 부분이기에 좋은 방향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씨가 24일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길거리에서 김모 씨와 시비 끝에 서로 주먹을 휘둘러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김씨가 이광섭을 지인으로 착각해 뒤에서 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또한 이광섭은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치근덕대 시비가 붙었다" 고 진술했다. 당시 이광섭은 두 명의 여성 일행과 함께 있었고 김씨는 이씨를 말리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양측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혀 경찰은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 일행한테 치근덕거렸네"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 다행히 잘 해결됐네"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 폭력은 나빠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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