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로 입건…여성 일행에 추근댄 취객과 주먹다짐
입력 2014-11-24 13:10  | 수정 2014-12-10 11:22

'이광섭 폭행 혐의 입건'
개그맨 이광섭이 취객과 주먹다짐을 해 폭행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알려졌다.
2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광섭과 김모 씨 등 2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 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 주먹다짐을 벌였다. 당시 김 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 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광섭이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추근덕대 시비가 붙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양측이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것을 감안해 이번 사건을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이광섭은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콘서트'를 통해 활동해왔다.
이광섭 폭행 혐의 입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섭 폭행 혐의 입건, 화 날 만했네" "이광섭 폭행 혐의 입건, 그래도 폭행은 안돼" "이광섭 폭행 혐의 입건, 잘 해결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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