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개그맨 이광섭, 폭행 혐의 입건…"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치근덕대"
입력 2014-11-24 12:30  | 수정 2014-12-10 10:57
KBS2 '개그콘서트'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이광섭(34)이 취객과 주먹다짐에 휘말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전 4시3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두른 이광섭과 김모(40)씨 등 두 명을 폭력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4시20분께 강남구 신사동 노상에서 술에 취한 채 서로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김씨는 이를 말리던 이광섭의 여성 일행 두 명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광섭은 여성 일행 두 명과 함께 있었으며 지인으로 착각한 김씨가 이광섭을 뒤에서 껴안으면서 시비가 붙었다.

이광섭은 경찰에 "상대방이 여성 일행에게 '술 한 잔 하자'고 치근덕대 시비가 붙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양측의 입장에 따라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이광섭은 그해부터 '개그콘서트' 사전MC로 얼굴을 알렸고 '꽃미남 수사대' '전국구' '오성과 한음' 등 다수의 코너에 출연해왔다.
이광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섭, 이게 무슨 일이래" "이광섭, 술을 조심해야지" "이광섭,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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