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은행연합회장 밀실인사 논란 `국회로 확산`
입력 2014-11-24 10:27 

차기 은행연합회장으로 하영구 전 씨티은행장 내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밀실인사에 대한 논란이 금융계 노조에 이어 국회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김기준 의원(정무위원회)과 금융산업노동조합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은행연합회장 밀실 관치인사 저지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공동기자회견에는 김기준·이상직·이종걸·이학영 의원과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 백운선 금융노조 사무처장, 유주선 금융노조 신한은행지부 위원장, 홍완엽 금융노조 기업은행지부 위원장, 허권 금융노조 NH농협지부 위원장, 정용실 금융노조 은행연합회지부 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기준 의원은 "최근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장 낙하산 인사에 개입한 의혹이 불거져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며 "특히, 인사 물의를 일으킨 금융권 고위 관계자에 대해서는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