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아선호 사상 사라졌나?…원인 보니 '깜짝!'
입력 2014-11-24 09:06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사진=MBN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아선호 사상 사라졌나?…원인 보니 '깜짝!'



내년 여성인구가 남성인구를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추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뿌리 깊은 남아선호 사상으로 우리 사회는 항상 남성이 여성보다 많았습니다.

그런데 내년에 이 수치가 처음으로 역전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계청은 내년 여성인구를 2,531만 명, 남성인구는 2,530만 명으로 예측했습니다.


여성이 1만 명 가량 많습니다.

남·녀 인구가 역전된 건 지난 1960년 정부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처음입니다.

지난해 기준 출생성비는 105.3으로 여전히 딸보다는 아들이 많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인구가 더 많아지는 건 고령화 때문입니다.

낮은 출산율로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긴 여성의 비율이 높아져 나타나는 사회현상으로 풀이 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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