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롯데칠성, 주류사업 가치 상승 가능성 높아"
입력 2014-11-24 08:57 

하이투자증권은 24일 롯데칠성의 주류사업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 23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음료사업부문의 부진, 맥주사업부문의 비용 증가로 실적 개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중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음료 사업의 부진은 외부 환경적인 요소가 강하기 때문이기 때문에 일회성 요인들이 제거되면 실적 하락폭이 축소될 것이란 설명이다.
맥주 사업 또한 내년 적자 규모가 줄어 2016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익성이 기존 음료사업보다 높아 안정적인 이익구간에 접어들면 회사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실적 부진으로 하락해 가치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며 "중장기적 매수 기회로 삼을만 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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