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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울리고 웃긴 '김선형 드라마'
입력 2014-11-24 00:19  | 수정 2014-11-24 08:45
【 앵커멘트 】
프로농구 SK가 에이스 김선형의 플레이에 울고 웃었습니다.
연장 끝에 승리한 SK는 6연승으로 단독 2위가 됐습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동부의 공격을 어렵게 막아낸 SK.

속공 찬스에서 김선형이 상대에게 패스합니다.

SK 김선형의 실책을 동부의 사이먼이 덩크로 마무리, 득점을 올리며 점수 차이가 벌어집니다.

황당한 실책은 한 번 더 나왔습니다.


동료의 움직임과 다른 방향으로 공을 던져 공격권을 넘겨줬습니다.

팀을 위기에 빠뜨린 김선형은 경기 종료 12초 전 극적인 3점포로 만회했습니다.

역적에서 영웅이 된 김선형의 활약으로 SK는 승부를 연장으로 넘겼고 동부의 지역 방어를 허물고 한 점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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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범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서 35초32로 2위에 올랐습니다.

1위와는 불과 0.14초입니다.

1차에 이어 연속 은메달을 기록한 모태범은 소치 올림픽에서의 부진을 털어냈습니다.

여자 1,000m에 출전한 박승희는 10위를 기록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습니다.

1차 레이스에서 13위를 기록한 박승희는 일주일 만에 3계단 올라서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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