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두호 18초 만에 TKO 승, 푸이그 “놀랍지도 않다 다시 붙자” 분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영근 인턴기자] UFC 최두호가 TKO 승리를 거둔 가운데, 상대 선수였던 멕시코 후안 푸이그 선수가 리매치를 요청했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프랭크 어윈 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57'에서 최두호는 멕시코의 후안 푸이그를 1라운드 18초만에 TKO승을 차지했다.
이날 1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공이 울리고 한동안 서로를 탐색하던 두 선수는 18초가 지난 뒤 주먹을 교환했다.
그러나 최두호의 펀치에 정확하게 꽃힌 푸이그가 결국 먼저 쓰러졌다. 이에 최두호는 푸이그의 얼굴에 폭풍 파운딩을 날리며 TKO 승을 따냈다.

이로써 최두호는 UFC 대뷔전서 첫승을 올리며 통산 전적 12승 1패를 달성했다.
한편 푸이그는 경기 직후 미국 격투매체 ‘MMA정키와의 인터뷰서 계속 싸울 수 있었다.”며 전혀 놀라지 않았다. 리매치를 원한다”고 최두호 선수에게 재경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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