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이번주 증시전망] 美 블랙프라이데이·中 금리인하 영향 주목
입력 2014-11-23 17:05 
이번주엔 미국 블랙프라이데이(28일)의 영향과 미국 경제지표 등을 주목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글로벌 증시를 지탱했던 미국 경기에 대한 판단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블랙프라이데이는 사이버먼데이(12월 1일),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로 이어지며 미국 최대 소비시즌을 이룬다. 미국 증시는 최근 고용·주택·물가 상황을 보여 주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가운데 쇼핑 시즌까지 다가오자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했다.
25일에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26일에는 미국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발표된다. 중국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도 지켜봐야 한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는 국내 증시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황병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금리를 인하한 것은 7.5%의 목표 성장률을 위해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는 측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며 경기불황의 신호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좀더 지켜봐야 할 문제”라고 판단했다.
[손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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