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귀뚜라미 펠릿스토브 2달만에 4000대 팔려
입력 2014-11-23 15:17 

(주)귀뚜라미의 펠릿 열풍스토브가 출시 2달만에 4000대나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귀뚜라미는 국내 최초로 CE(유럽공동체마크) 인증을 획득한 '귀뚜라미 펠릿 열풍스토브'가 지난 9월 15일 출시이후 국내판매 4000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귀뚜라미신기술 발표회'를 개최하고 열풍스토브를 집중적으로 설명한 바 있다.
귀뚜라미는 아산, 청도사업장 등 11개 물류센터에 펠린연료를 보관하며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연료를 공급하면서 판매성장세를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펠린열풍스토브는 등유 대비 연료비를 45% 절감시켜 상가, 펜션, 별장, 교회, 사찰 등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7000원 상당의 20kg 펠릿 연료로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으며, 20평 기준에서 하루 8시간 사용할 때 1달 연료비가 등유 난로 대비하여 12만원 절감된다.

귀뚜라미 펠릿 열풍스토브는 강, 중, 약 3단계의 자동 열량 조절로 실내 공간 면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고, 기존 난로의 복사 난방 기능 이외에 전면에서 특수관과 전용 팬을 통해 온풍을 발생시키므로 실내 온도를 신속하게 상승시켜 연료비를 더욱 절감할 수 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형 상가 업주들 사이에서 연료비 절감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판매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며 "연내에 1만대 판매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올해 그리스 수출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미국, 터키, 독일, 이탈리아 등 해외 각지로 수출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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