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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최두호, 데뷔전서 18초 만에 TKO 승
입력 2014-11-23 13:59 
UFC 최두호. 최두호가 23일(한국시간) UFC 데뷔전서 18초 만에 TKO 승을 따냈다. 사진=UFC 공식 페이스북
UFC 최두호
격투기 선수 최두호(23·구미MMA)가 UFC 데뷔전서 18초 만에 짜릿한 TKO 승리를 거뒀다.
최두호는 2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프랭크 어원 센터에서 열린 세계 3대 이종 종합격투기 대회인 UFC의 파이트 나이트서 후안 마누엘 푸이그(25·멕시코)를 1라운드 경기 시작 18초 만에 쓰러뜨렸다.
만 19세의 어린 나이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던 최두호는 지난해 UFC와 계약을 맺고 데뷔를 준비해왔다. 그러나 지난 4월로 예정되어 있던 데뷔전은 부상으로 인해 7달이나 미뤄졌다. 결국 7달이나 지난 이날 처음으로 옥타곤 무대에 오를 수 있었다.
이날 UFC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한 최두호는 통산 12승 1패를 기록하게 됐다. 유일한 1패는 지난 2010년 카기야마 유스케에게 아쉽게 당했던 판정패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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