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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평점…英 언론 “훌륭한 기회 만들었다
입력 2014-11-23 13:41 
기성용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기성용(25·스완지시티)이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았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스완지 시티는 맨시티에게 1-2로 역전패했다.
스완지 시티는 전반 9분 만에 보니가 다이어와 찰떡궁합 속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스완지 시티의 기쁨은 거기까지였다. 전반 19분 요베티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더니 후반 17분 야야 투레에게 결승골을 내줬다. 2골 모두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맨시티 선수들의 움직임을 놓쳤다.
기성용은 후반 38분 결정적인 패스 미스로 실점 위기를 초래한 걸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무난한 플레이를 펼쳤다. 그러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기성용에게 "몇몇 훌륭한 기회들을 만들었다"며 팀 내 최고 평점인 7점을 부여했다. 기성용과 함께 파비앙스키, 바틀리, 보니가 평점 7점을 받았다.
맨시티에서는 야야 투레가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점을 기록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6~7점의 평점을 얻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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