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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희, 1000m서 1분18초57···전체10위
입력 2014-11-23 13:40  | 수정 2014-11-23 13:44
박승희가 1000m 부문서 1분 18초 5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사진(태릉)=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태릉) 김남구 기자]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종목을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1000m에서 10위를 기록했다.
박승희는 23일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000m부문에 출전, 1분 18초 5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23명의 선수 중 10위의 기록. 자신의 최고기록인 1분 17초 82의 성적에는 미치지 못했다.
박승희는 네덜란드의 록산 반 에르메트와 함게 4조에 배치돼 경기에 임했다. 박승희는 초반부터 반 에르메트에 앞서 나갔다. 200m 지점을 18.66의 좋은 기록으로 통과한 박승희는 600m는 47초 52의 기록으로 통과하며 페이스를 유지했다. 박승희는 마지막 바퀴에서도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1분 18초 57의 기록으로 결승점을 통과했다.
박승희는 이로써 디비전A로 승격된 이번 대회에 500m 39초 14의 기록으로 20명의 선수 중 11위를 차지한 뒤 1000m서는 23명의 선수 중 10위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레이스를 치렀다.
한편 1위는 1분 16초 95를 기록한 중국의 퀴시 리에게 돌아갔다.
[southjad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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