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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 명작 ‘호두까기 인형’, 세계 최고 무용수 누구?
입력 2014-11-23 13:04  | 수정 2014-12-04 17: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태명 기자]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12월 6~7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볼쇼이발레단 수석 발레리나 마리안나 리츠키나(Marianna Ryzhkina), 알마티 발레단의 발레리노 자칸 아이도스(Aidos Zakan) 등 세계적인 발레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어서 송년 발레 축제에 관심이 쏠린다.
여주인공 ‘클라라 역은 마리안나 리츠키나(Marianna Ryzhkina)가 맡는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난 마리안나는 2002년 러시아연방공훈예술가 칭호를 받았다. 세르게이 리파르 발레콩쿠르, 오사카국제발레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발레콩쿠르에 입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해적(궐나라 역), 호두까기인형(마리 역), 사랑의 전설, 로미오와 줄리엣(줄리엣 역), 카타리나, 돈키호테(키트리 역), 지젤, 스파르타쿠스(프리기아 역), 차이코프스키 파드되 등 클래식발레와 모던발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남주인공 ‘호두까기 인형 역에는 ‘자칸 아이도스 (Aidos Zakan)가 무대에 오른다. 바가노바 발레학교를 졸업한 자칸 아이도스는 제3회 바가노바 발레콩쿠르 금상 수상, 세르게이리파르콩쿠르(우크라이나) 금상 수상, 제3회 코리아 국제 발레콩쿠르 금상 수상, 아스타나 국제 발레콩쿠르 금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보스톤 발레단의 수석 발레리노로 발탁된 바 있는 그는 현재 알마티 발레단에 몸담고 있다. 특히 섬세하고 우아한 표현과 함께 회전과 도약은 최고라는 평을 받으며 현재 세계 최고의 발레리노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서울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12월 6일 오후 7시, 7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등 총 세 차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VIP석 11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4만원, B석 2만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4인 가족 관람시 30%할인, 다둥이카드 소지시 30%할인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혜택이 마련돼 있다. 예매 인터파크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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