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해피투게더' 기태영 "아내가 다른 남자와 포옹…6개월 동안 싸웠다"
입력 2014-11-23 12:27 
'해피투게더 윤민수 기태영' /사진=KBS
'해피투게더' 윤민수-기태영 "아내가 다른 남자와 포옹…6개월 동안 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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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민수와 배우 기태영이 방송에서 자신의 아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권오중, 윤민수, 기태영, 진태현, 허경환이 출연해 '봉잡았네' 특집으로 꾸며졌습니다.

이날 미모의 아내를 얻은 윤민수는 "처음에 장모님이 연예인은 안 된다며 결혼을 반대하셨다"고 운을 뗐습니다.

윤민수는 "신혼시절, 아내와 숙소에서 살았다. 때문에 장인어른이 신혼집을 차마 보러 오시질 못했다"고 고백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기태영은 아내 유진의 개방적인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아내가 다른 남자와 포옹한 적 있다"고 털어놨습니다.

기태영은 "나는 보수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유진은 외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프리한 스타일이다. 같이 어울려서 만났을 때 유진이 남자들과 포옹하는 모습에 매우 당황했다. 이런 점 때문에 아내와 6개월 동안 싸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윤민수는 "나도 아내와 연애 할 때 다른 남자와 포옹하는 모습을 보고 싸운 적이 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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