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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간판’ 로이스, ‘인대파열’…‘2014년 아웃’
입력 2014-11-23 07:15  | 수정 2014-11-23 07:23
로이스(11번)가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쓰러져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번 시즌에만 벌써 3번째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간판스타 마르코 로이스(25·독일)가 또 부상을 당했다.
도르트문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SC 파더보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로이스는 선발 왼쪽 날개로 67분을 소화했다. 전반 추가시간 1분에는 페널티박스에서 공격수 피에르에메리크 오바메양(25·가봉)의 도움을 받아 오른발로 2-0을 만들었다.
그러나 로이스는 후반 19분 상대 거친 반칙에 당하는 과정에서 발목을 다쳤다. 약 3분 동안 경기가 중단된 후 결국 교체되고 말았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로이스는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면서 부상자 명단에 약 39일·7경기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2015년 1월 1일이 복귀예정일로 설정된 로이스의 2014년 잔여 경기 출전은 사실상 무산됐다.
그나마 도르트문트가 12월 20일 베르더 브레멘과의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원정을 끝으로 겨울 휴식에 들어가는 것은 다행이다. 2014-15시즌 도르트문트의 후반기는 2015년 2월 1일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분데스리가 18라운드 원정으로 시작된다.
로이스는 이번에 다치기 전에도 최근 2차례에 걸쳐 총 7경기·36일 동안 발목 등의 문제로 부상자명단에 포함된 바 있다. 2014-15시즌 1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78.5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4에 달한다.
로이스가 파더보른과의 분데스리가 원정경기에서 부상으로 실려나가고 있다. 사진(독일 파더보른)=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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