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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삼성생명 70-66 제압…7연승 질주
입력 2014-11-22 20:54  | 수정 2014-11-23 19:22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제압하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2일 오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시즌 여자 프로농구 정규리그(WKBL) 삼성생명과의 원정 7라운드에서 70-6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7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반면 이날 패배로 단독 3위 기회를 놓친 삼성생명은 3승4패를 기록해 4위를 유지했다.
1쿼터는 21-13, 8점 차로 원정팀 우리은행이 앞서나갔다. 그러나 2쿼터에는 상대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2쿼터 한 때 10점 차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1점 차까지 벌어졌다. 우리은행은 전반전 29-28, 1점 차로 겨우 리드를 유지하며 3쿼터를 맞았다.
이승아의 3점 슛 성공으로 후반전을 시작한 우리은행은 이후 점수 차를 7점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커리의 연속 득점 성공으로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더구나 우리은행은 양지희가 5반칙으로 퇴장당해 변수가 생겼다. 3쿼터는 양팀 49-49 동점이 됐다.
4쿼터 삼성은 53-51 첫 역전에 성공했으나, 우리은행은 휴스턴의 연속 4득점을 얻어 57-53으로 다시 앞섰다. 우리은행은 3점슛을 앞세운 삼성 이미선 등의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ksyreport@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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