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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라미란, 재치 입담으로 현장 분위기 ↑
입력 2014-11-22 15:25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라미란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라미란, 드레스 골라준 코디에 하는 말이…

제51회 대종상 영화제 라미란이 명불허전 ‘입담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라미란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선배 이정재와 함께 감독상 시상자로 등장한 라미란은 등장부터 함박웃음을 짓고 나와 궁금증을 안겼다.

마이크를 잡은 라미란은 이정재 선배와 팔짱을 끼고 나오니까 결혼식 때보다 더 떨리더라. 이런 호사를 누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아름답다”는 이정재의 칭찬에 미소를 보이다가도 이내 망했다. 코디가 안티인 것 같다. 내 배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의상을 줬다”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영화 ‘빅매치를 홍보하면서도 이정재 선배의 형수로 등장해 정말 슬프다”라며 바람이 있다면, 이정재 선배와 진한 키스신을 찍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객석에서 박수가 나오자 박수치지말라”고 쿨하게 부탁하기도 해 현장을 들었다놨다했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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