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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고양이는 있다, 가족의 소중함 일깨웠다
입력 2014-11-22 11:31 
종영 고양이는 있다
종영 고양이는 있다, 훈훈한 마무리

종영 고양이는 있다 결말이 화제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마지막회에는 갈등을 빚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화해하고 정을 나누며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양순(최윤영 분)과 염치웅(현우 분)은 집을 나갔던 염병수(이재용 분)가 국밥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곧바로 국밥집으로 달려갔다. 염병수는 가출을 한 뒤 어렵게 생활하던 중 우연히 국밥을 얻어먹고선 식당을 운영하며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야겠다는 생각에 국밥집을 열어 운영 중이었다.

그렇게 세 사람은 눈물의 상봉을 했다. 염병수는 그동안 보여준 호통보다는 어설프지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며 진심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동준(독고영재 분) 역시 달라져있었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고동준은 윤정혜(김서라 분)에게 돈을 갚고, 한영숙(이경진 분)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화해로 마무리했다.

이날 고양순, 염치웅, 염병수 등 수많은 사람들이 염병수 식당에 모였다. 그들은 김장 김치를 담고 독거노인들에게 김치를 나누어주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그동안 오해와 갈등으로 얽히고설켜 있던 사람들은 화해와 용서로 따뜻한 엔딩을 맞았다. 독특한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던 ‘고양이는 있다는 여타 일일극과 차별화된 엔딩보다는 해피엔딩을 택하며 안정적으로 막을 내렸다. 가족과 이웃간의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던 ‘고양이는 있다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안방극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양이는 있다 후속으로는 ‘당신만이 내 사랑이 방송된다. 오는 24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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