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전GO!GO!] 광주에서도 "안전은 지키고 사고는 줄이고"
입력 2014-11-22 08:41  | 수정 2014-11-22 10:45
【 앵커멘트 】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판교 환풍구 사고, 펜션 화재 등 어처구니없는 안전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MBN은 이런 사고가 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8개 도시 전국 순회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과 대전, 울산, 인천, 서울에 이어 광주에서 안전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횡단보도에 녹색등이 켜지자 갑자기 현수막이 펼쳐집니다.

"안전은 지키고, 사고는 줄이고! 안전은 지키고, 사고는 줄이고!"

윤장현 광주시장과 장전배 광주경찰청장 등이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습니다.

대학생들은 신호준수 등 표어가 적힌 피켓을 들고 율동을 합니다.


광주시는 시민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대한민국 Go! Go!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광주 만들기를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윤장현 / 광주시장
- "(안전) 신고체제와 행정이 그 일들을 뒷받침하는 데 있어서 지속적으로 안전의 화두를 놓치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려고 합니다."

광주 경찰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4대 요인에 대한 근절을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장전배 / 광주지방경찰청장
-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끼어들기, 꼬리물기 이 네 가지에 대해서 확실히 분위기를 바꿔서 광주의 교통문화가 훨씬 발전하도록…."

안전문화 추진협의회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도 안전 스티커 배포에 나서는 등 광주의 안전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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