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500만 명의 추방을 미루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공화당은 지지자를 늘리려는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통해 이민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구제 대상은 자녀가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부모중 적어도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사람 등 모두 500만 명에 달합니다.
23만 명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불법체류자 중 상당수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이민자들은 모두 일하고 공부하고, 미국 군인이 되려고 모였습니다. 모두 미국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공화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대부분이 중남미 출신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만큼, 이들이 투표권을 갖는다면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미치 맥코넬 / 공화당 상원의원
-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행정명령을 강행한다면, 의회가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이민개혁안의 최대 수혜자가 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이민개혁안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불법체류자 500만 명의 추방을 미루는 이민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공화당은 지지자를 늘리려는 꼼수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정창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특별연설을 통해 이민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구제 대상은 자녀가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부모중 적어도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사람 등 모두 500만 명에 달합니다.
23만 명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불법체류자 중 상당수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이민자들은 모두 일하고 공부하고, 미국 군인이 되려고 모였습니다. 모두 미국의 성공에 기여하기 위해 온 사람들입니다."
공화당은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불법체류자 대부분이 중남미 출신으로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의 지지기반인 만큼, 이들이 투표권을 갖는다면 차기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가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미치 맥코넬 / 공화당 상원의원
-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사람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행정명령을 강행한다면, 의회가 행동에 나설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 주자로 이민개혁안의 최대 수혜자가 될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이민개혁안을 공개 지지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