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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th 대종상] ‘변호인’, 신인감독상부터 여우조연상까지 ‘4관왕’
입력 2014-11-21 22:04 
‘변호인’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사진=대종상영화제 캡처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변호인이 제51회 대종상영화제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대종상영화제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 중이고 KBS2에서 생방송 중이다.

이날 천만 관객 이상을 동원한 ‘변호인은 4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감독상(양우석)을 비롯해, 한화금융스타상(임시완), 여우조연상(김영애), 시나리오상을 수상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올해 대종상영화제에는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신인남우상, 신인여우상, 촬영상, 조명상 등 총 17개 경쟁부문에 걸쳐 ‘군도-민란의 시대 ‘끝까지 간다 ‘도희야 ‘마담 뺑덕 ‘명량 ‘변호인 ‘소원 ‘수상한 그녀 ‘신의 한 수 ‘역린 ‘우아한 거짓말 ‘인간중독 ‘제보자 ‘족구왕 ‘좋은 친구들 ‘집으로 가는 길 ‘타짜-신의 손 ‘한공주 ‘해무 ‘해적-바다로 간 산적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 등 21편의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다.

또한 강동원, 박해일, 송강호, 정우성, 최민식은 남우주연상에, 손예진, 심은경, 엄지원, 전도연, 천우희는 여우주연상에 올라 경쟁한다. 곽도원, 김인권, 유해진, 이경영, 조진웅은 남우조연상에, 김영애, 라미란, 윤지혜, 조여정, 한예리는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고 박유천, 안재홍, 여진구, 임시완, 최진혁은 신인남우상, 김새론, 김향기, 이솜, 이하늬, 임지연은 신인여우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심성보, 양우석, 이도윤, 이수진, 정주리는 신인감독상 수상자에 선정돼 대결을 펼쳤다.

한편, 대종상영화제는 한국영화의 질적 향상과 영화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1958년 문교부가 제정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예술상이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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