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할인율 제한…뭔가보니? '결국 소비자만 운다'
입력 2014-11-21 16:27  | 수정 2014-11-21 16:37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사진=MBN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할인율 제한…뭔가보니? '결국 소비자만 운다'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도서정가제가 21일부터 전면 시행되면서 모든 도서의 할인율이 15% 이내(현금할인 10%+간접할인 5%)로 제한됐습니다.

도서정가제는 책값의 과열 인하 경쟁에 따라 고급서적 출간이 위축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기존에는 정가제 적용 대상 도서의 경우 직·간접할인을 포함해 19%까지 할인이 가능했습니다.

따라서 21일 도서정가제 시행을 앞두고 주요 인터넷 서점 홈페이지가 접속 폭주로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매년 새로이 책을 구입해야 하는 도서관의 시름도 한층 깊어질 예정입니다.

같은 예산으로 정가제를 시행할 경우 도서관마다 신간이 해마다 400~2700권씩 부족해지게 됩니다.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도서정가제 전면 시행'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