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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제외 예상’ 김진수, 벤치에는 앉을까?
입력 2014-11-21 15:58 
김진수(오른쪽)가 일본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8강전에서 어깨 싸움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문학경기장)=한희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7회 아시아경기대회 차출과 금메달 획득 과정의 부상 여파가 길어지고 있다. 전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22·TSG 호펜하임)의 선발복귀 시기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독일 격주간지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 호펜하임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프리뷰를 보도했다. 해당 프리뷰의 베스트 11에 김진수의 이름은 없었다. 김진수는 ‘대기자원으로 분류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참가로 분데스리가 5경기를 빠진 김진수는 부상으로도 이번 시즌 6경기에서 명단제외가 됐다. FC 아우크스부르크와의 8월 23일 리그 1라운드 홈경기(2-0승)에서는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를 다쳤다. 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9월 30일 태국과의 준결승(2-0승)에서 허벅지 통증을 이유로 후반 20분 교체됐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김진수가 뮌헨전의 ‘부상자명단에는 없다는 것이다. 선발로 나와 최소 45분 이상의 실전을 감당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최소한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진 않다는 얘기다.
‘키커 스포르트마가친이 호펜하임의 뮌헨전 ‘대기자원으로 분류한 선수는 모두 13명이다. 김진수는 7명의 교체대기명단에 포함되기 위한 53.8%의 확률경쟁부터 뚫어야 한다. 이번 시즌 호펜하임 소속으로는 분데스리가와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 1경기씩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다.
김진수(왼쪽)가 일본과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8강전에서 반칙에 대한 상대 선수의 사과를 받고 있다. 사진(인천문학경기장)=한희재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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