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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뮤비] 지디 태양 ‘굿보이’, 14년 우정의 특급 시너지
입력 2014-11-21 14:03 
사진=뮤직비디오 캡처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과 태양이 특급 시너지를 이루며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21일 자정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힙합 프로젝트의 주인공인 지디 태양의 ‘굿 보이를 공개했다.

‘굿보이는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노래로 중독적인 트랩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다른 트랩 뮤직들과 차별화를 이룬다. 주위의 평가와 달리 동화 같은 사랑을 꿈꾸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센스 넘치는 가사도 인상적이다.

영상 속 지드래곤과 태양은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다. 그들은 고급 자동차에서 내려 강렬한 눈빛을 선보이며 클럽 안으로 들어갔다. 강한 포스를 풍기는 외국인들 사이에서도 그들은 전혀 주눅 들지 않은 모습을 뽐냈다.

이어 그들은 형광빛 가득한 클럽 안에서 ‘굿보이에 맞춰 프리 댄스를 선보였다. 지디앤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댄스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패셔니스타로 전 세계를 누비는 지드래곤과 태양인만큼, 화려한 패션 또한 뮤직비디오의 특별한 볼거리다.

13살 YG의 연습생으로 만나 14년간 동거 동락해 온 지드래곤과 태양은 빅뱅 활동 외에도 서로의 솔로 앨범에 참여하며 음악적인 성장을 함께 해오고 있다. 그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시 한 번 음악적 성장 했음을 실감케 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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