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가수와 팬의 관계가 아닌 16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보낸 친구와의 만남이었다. 김동완의 솔로 콘서트는 이웃집 청년같고 오빠같은 김동완의 매력이 확연히 드러난 순간이었다.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신화의 김동완이 6년 만에 솔로 앨범 ‘히 선샤인(He Sunshine) 발매 기념 미니 콘서트 ‘히(He)를 진행했다.
이날 김동완은 자신의 SNS를 담은 영상으로 공연 시작을 알렸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재생했고 무대 위로 김동완이 올라 기타를 직접 치며 첫 곡 ‘웬 아이 워즈 유얼 맨(When I was your man)을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김동완은 이번 콘서트는 SNS 콘서트다”라며 더 이상은 방황하지 않겠다. 신화로서의 색은 유지하겠지만 솔로로는 저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화 활동을 할 때부터 오랜 시간 김동완과 함께 해 온 팬들이기 때문에 김동완은 팬들과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공연 전 팬들에게 받은 질문지를 토대로 퀴즈를 진행했고 팬들에게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생일을 맞는 김동완을 위해 팬들은 축하 케이크와 생일 노래를 부르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신곡이었다. 김동완은 음원으로 발표 전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신곡 ‘히 선샤인(He Sunshine)와 오는 12월 발매 예정인 '히 스타라이트(He_Starlight)을 선보였다. 미리 들어보는 ‘히 선샤인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김동완은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헤드윅의 OST ‘위키드 리틀 타운(Wicked little town)과 ‘위그 인 어 박스(Wig in a box)를 열창했고 무대 밑으로 내려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했다.
솔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답게 신화 김동완이 아닌 가수 김동완의 색을 강조했다.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고 공연 곡 중에서도 신화의 곡은 단 하나도 없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부르는 곡들로 선곡해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정말 준비한 게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하고 보니까 아쉽다. 지금 공연은 맛보기였다. 연말에 있을 콘서트와 내년 있을 신화 컴백 기대해달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손수건, 영화 ‘비긴어게인 OST ‘로스트 스타(Lost stars), 일본 그룹 미스터칠드런의 ‘365 등을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김동완은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신곡 ‘히 선샤인을 발표하며 27일에는 포토 에세이 ‘더 퍼스트(The First)를 발간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
2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홀에서 신화의 김동완이 6년 만에 솔로 앨범 ‘히 선샤인(He Sunshine) 발매 기념 미니 콘서트 ‘히(He)를 진행했다.
이날 김동완은 자신의 SNS를 담은 영상으로 공연 시작을 알렸다.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재생했고 무대 위로 김동완이 올라 기타를 직접 치며 첫 곡 ‘웬 아이 워즈 유얼 맨(When I was your man)을 열창했다.
노래를 마친 김동완은 이번 콘서트는 SNS 콘서트다”라며 더 이상은 방황하지 않겠다. 신화로서의 색은 유지하겠지만 솔로로는 저만의 색을 보여주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화 활동을 할 때부터 오랜 시간 김동완과 함께 해 온 팬들이기 때문에 김동완은 팬들과 친구처럼 대화를 나누며 친근감을 과시했다. 공연 전 팬들에게 받은 질문지를 토대로 퀴즈를 진행했고 팬들에게 자신의 애장품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졌다. 21일 생일을 맞는 김동완을 위해 팬들은 축하 케이크와 생일 노래를 부르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팬들의 귀를 사로잡은 것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던 신곡이었다. 김동완은 음원으로 발표 전 팬들 앞에서 가장 먼저 신곡 ‘히 선샤인(He Sunshine)와 오는 12월 발매 예정인 '히 스타라이트(He_Starlight)을 선보였다. 미리 들어보는 ‘히 선샤인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으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 김동완은 뮤지컬 배우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헤드윅의 OST ‘위키드 리틀 타운(Wicked little town)과 ‘위그 인 어 박스(Wig in a box)를 열창했고 무대 밑으로 내려와 팬들과 더욱 가깝게 호흡했다.
사진=씨아이엔터 제공
이날 공연은 솔로 앨범과 더불어 포토에세이 ‘더 퍼스트(The First)의 출간을 앞둔 시점에서 열렸기 때문에 이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기회기도 했다. 김동완은 공연 중간 중간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글들을 영상을 통해서 선보였다.솔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답게 신화 김동완이 아닌 가수 김동완의 색을 강조했다.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불렀고 공연 곡 중에서도 신화의 곡은 단 하나도 없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부르는 곡들로 선곡해 솔로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동완은 정말 준비한 게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하고 보니까 아쉽다. 지금 공연은 맛보기였다. 연말에 있을 콘서트와 내년 있을 신화 컴백 기대해달라”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첫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손수건, 영화 ‘비긴어게인 OST ‘로스트 스타(Lost stars), 일본 그룹 미스터칠드런의 ‘365 등을 부르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갔다.
한편 김동완은 2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신곡 ‘히 선샤인을 발표하며 27일에는 포토 에세이 ‘더 퍼스트(The First)를 발간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