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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현장에서] “방에서 출발 했는데…” 플라시도 도밍고 지각에 주최측 진땀
입력 2014-11-21 13:58 
[MBN스타 김진선 기자]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가 30분이 넘도록 기자회견 현장에 도착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졌다.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 호텔에서 플라시도 도밍고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플라시도 도밍고는 30분 가까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플라시도 도밍고 측은 죄송하다. 방에서 출발했다고 하는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며 정식으로 사과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늘 오전 10시반에 도착해서 옷 갈아입느라 늦었다. 곧 도착한다고 한다” 상황을 정리했지만, 장내에는 취재진들 한숨소리와 너무하다”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플라시도 도밍고는 ‘오페라의 제왕 ‘20세기 최고의 테너 ‘진정한 르네상스 맨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전 세계 최고의 오페라 극장에서 수십 년 간 활약 중인 테너다. 지휘자와 음악 감독으로 활동 중이며, 팝 가수 존 덴버와 성악과 팝이 공존하는 ‘퍼햅스 러브(Perhaps love)로 크로스오버 성악의 문을 열었다.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은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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