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겨울 평년보다 포근하고 눈·비 많이 온다
입력 2014-11-21 13:39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발표한 '2014∼2015 겨울철 전망'에서 올 겨울은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달에는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기온의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안 지방에는 많은 눈이 올 때가 있겠다. 기온은 평년(1.5도)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4.5㎜)과 비슷할 것으로 관측됐다.
내년 1월에는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기류가 유입되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는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눈이나 비가 오겠다. 기온은 평년(영하 1도)보다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28.3㎜)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내년 2월에도 대륙고기압과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기온과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년 봄의 경우 기온은 평년(11.7도)보다 높고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포근한날이 많겠다. 강수량은 평년(236.6㎜)과 비슷하겠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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