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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 5위x2’ 박소연, 세계 33위↑소트니코바 4위→
입력 2014-11-21 11:52  | 수정 2014-11-21 11:53
박소연의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52위에서 33위까지. 2014-15시즌에만 19계단이나 올랐다.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박소연(17)이 국제빙상연맹(ISU) 여자 싱글 순위에서 가파른 상승세다.
ISU 피겨스케이팅 순위에서 박소연은 1413점으로 여자 싱글 33위에 올랐다. 직전 순위의 1151점·40위보다 262점이 늘어나 7계단 상승했다.
박소연은 2014-15 ISU 그랑프리에서 10월 24~26일 ‘힐턴 H오너스 스케이트 아메리카와 지난 14~16일 ‘로스텔콤컵에서 잇달아 5위를 차지했다. 이 두 대회로 524점을 획득했다.
2014 소치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8·러시아)는 3182점으로 4위를 유지했다. 직전 순위에서 소트니코바를 1계단 끌어내린 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그레이시 골드(19·미국)도 3위를 지켰다.
아사다 마오(24·일본)와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러시아) 역시 그대로 1~2위다. 아사다는 2008·2010·2014 세계선수권 챔피언이며 리프니츠카야는 소치동계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이자 2014 유럽선수권 우승자다.
다만 아사다는 자의로 택한 ‘휴양의 형태로, 소트니코바는 ‘발목 부상으로 본의 아니게 2014-15시즌 불참이 확정됐거나 유력하다. 반면 이번 시즌 현재 리프니츠카야는 360점, 골드는 567점을 얻었다.
남은 시즌 이 2명이 2위 안에 진입할 가능성도 있다. 리프니츠카야(3552점)는 아사다와 368점, 골드(3189점)는 731점 차이다.
소트니코바의 소치올림픽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모습. 사진(러시아 소치)=옥영화 기자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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