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국내 상장된 방송 콘텐츠 제작사 주목해야"
입력 2014-11-21 09:56 

신한금융투자는 21일 국내에 상장돼 있는 방송 콘텐츠 제작사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하며 IHQ,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초록뱀 등을 꼽았다.
삼화네트웍스는 중국 골든유니버셜미디어와 용역 계약이 체결돼 있다. '봉신연의'를 소재로 한 55부작 사극으로 계약금액이 전체 매출의 24.7%를 차지한다.
펜엔터테인먼트는 절강화책미디어그룹과 '킬미 힐미' 공동 제작에 들어가 총 15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FTA 타결 이후 드라마 제작자사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다"며 "국내 방송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실적 개선은 힘들지만 장기적으로는 중국 사업자와의 협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며 "제작사 하나보단 바구니로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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