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2시 10분께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의 한 자동차 부품공장 자재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창고 내부 등을 태운 뒤 3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창고 1개 내부와 보관 중이던 알류미늄 소재 핸들 등이 타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당시 창고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창고 바로 옆 기숙사에 있던 공장 직원 A(태국 국적)씨가 불이 기숙사로 옮겨 붙을 것을 우려해 3층에서 뛰어내리다 다리를 다쳤다.
기숙사 안에는 A씨 말고도 다른 직원 8명이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다른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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