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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야당 진입 막으려 최루탄 발사
입력 2014-11-21 08:14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대통령 선거 앞두고 긴장 조성

나이지리아 상하원 폐쇄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나이지리아 경찰이 여당에서 탈당한 하원의장을 포함한 야당 국회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의회 건물 내에 최루탄을 발사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의사당 직원들과 목격자들은 경찰이 지난달 여당인 인민민주당을 탈당한 아미누 탐부왈 하원의장과 제1야당 범진보의회당 소속 의원들의 의사당 진입을 막기 위해 최루탄을 쐈다고 말했다.

하원의원들은 이슬람 무장반군 보코하람이 준동하는 북동부지역 3개 주에 선포된 비상사태를 연장해달라는 굿럭 조너선 대통령의 정부안에 대한 표결을 할 예정이었다.


야당은 정부가 내년 2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긴장을 높이려 한다며 정부안에 반대해왔다.

인민민주당 소속 데이비드 마크 상원의장은 결국 상.하 양원을 오는 25일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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