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납품업체 뒷돈' 한전KDN 직원 2명 영장
입력 2014-11-21 08:08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는 납품 편의를 봐주고 업체에서 뒷돈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 자회사인 한전KDN 팀장급 직원 고 모 씨와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한전KDN에 각종 IT 장비를 공급하는 업체로부터 납품계약 연장 등의 대가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검찰은 업체로부터 금품로비를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 전 상임감사 강승철 씨와 한전KDN 전 임원 김 모 씨 등 모두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구속하는 대로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임직원이 더 있는지 수사할 방침입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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