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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맨시티전에서 EPL 전 경기 선발 도전
입력 2014-11-21 06:34 
기성용(4번)이 아스널과의 EPL 홈경기에서 산티 카소를라(19번)를 견제하고 있다.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경기당 89.5분.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25·스완지 시티)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시간이다.
기성용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 FC와의 11라운드 홈경기(2-1승)까지 이번 시즌 EPL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사우샘프턴 FC와의 9월 20일 5라운드 홈경기(0-1패)에서 후반 40분 교체된 것을 제외하면 모두 풀타임일 정도로 중용되고 있다.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기성용은 14일 요르단 원정(1-0승)에서는 벤치를 지켰으나 18일 이란 원정(0-1패)은 선발로 나와 끝까지 뛰었다. 패배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소속팀에 복귀한 후에도 ‘EPL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해야 한다.
해발 1273m의 고지에 위치한 테헤란의 ‘아자디 경기장에서 풀타임을 뛴 기성용이나 맨시티전에서도 선발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몰은 21일 맨시티-스완지 프리뷰의 예상 베스트 11에 기성용의 이름을 올렸다.
2014-15시즌 기성용은 스완지 소속으로 12경기 1골을 기록하고 있다. 경기당 83.8분의 중원 핵심자원이다. 이번 시즌 EPL 모든 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됐다.
기성용(왼쪽)이 첼시 FC와의 EPL 원정에서 디에고 코스타(19번)의 슛을 저지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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