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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동주 결별, 선수 생활 연장 위해 방출 요청
입력 2014-11-20 21:54 
두산 김동주 결별
두산 김동주 결별, 이유는?

두산 김동주 결별 소식이 화제다.

20일 김동주와 만나 향후 거취를 논의한 두산 구단은 내년 시즌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산 구단은 김동주에게 은퇴와 함께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김동주는 선수 생활 연장을 위해 구단에 방출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김동주의 의견을 존중해 오는 25일 한국야구위원회에 제출할 2015년 보류선수 명단에서 김동주를 제외하기로 했다.

앞서 김동주는 지난 1998년 두산의 전신인 OB 베어스를 통해 프로야구에 데뷔해 올해까지 17시즌째 베어스의 유니폼을 입어왔으며, 통산 천 625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 9리, 홈런 273개, 타점 천 97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김동주는 2012년부터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면서 최근 세 시즌 동안 주로 2군에서 머물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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