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연말 '자리가 없는' 소문난 공연은?
입력 2014-11-20 19:40 
【 앵커멘트 】
공연계가 성수기인 연말을 앞두고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입소문이 난 공연 자리는 11월인데도 벌써 동날 정도입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디너쇼의 쌍두마차로 꼽히는 이미자와 조영남.


수십 년 노래 인생이 담긴 이들의 디너쇼는 매년 변함없이 매진을 기록합니다.

▶ 인터뷰(☎) : 마해민 / 공연기획자
- "연말 모임을 공연장에서 갖는 분들이나 자녀들이 구매해 부모님을 모시고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공연의 신'으로 불리는 가수 이승환의 연말 공연도 티켓을 내놓기 무섭게 매진.

월드스타 싸이가 2003년부터 매년 크리스마스 즈음에 펼치는 밤샘 콘서트도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표구하기 경쟁이 펼쳐집니다.

토크 콘서트도 연말 공연으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21만 명의 관객을 모은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다음 달 200회 공연도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제동 / 방송인
- "제 이야기도 하겠지만,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적어도 마이크를 들고 있을 때는 제 목표입니다."

특별한 순간을 보내고 싶은 연말.

검증된 스타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소문난 공연들이 관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영상취재 : 정재성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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