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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수상 자체 정말 기분 좋은 일, 당시의 쾌감 잊을 수 없어”
입력 2014-11-20 18:34 
사진=옥영화 기자
사진=옥영화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황정민이 지난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당시를 회상했다.

황정민은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진행된 제35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황정민은 상을 받는 것 자체가 정말 기분 좋은 일”이라며 물론 속으로는 기대를 하긴 했다. 그러나 내 이름이 불러졌을 때의 쾌감, 주변 친구들의 축하는 잊을 수 없다. 가슴에 새겨지는 듯하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시나리오 선택에 대한 질문에 대본을 읽을 때 관객들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시나리오를 책이라고 생각하고 남에게 선물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기준으로 작품을 선택한다”고 답했다.

앞서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를 통해 지난해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권위있고 역사깊은 영화상으로 평가받는 청룡영화상은 오는 12월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신인감독상, 남녀신인상, 촬영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기술상, 각본상, 인기스타상, 최대관객상을 중심으로 청정원 단편영화상 등 총 17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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