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빙상스포츠의 계절 겨울. 팬들을 짜릿하게 만드는 얼음판 위 폭풍 같은 질주가 국내에서 펼쳐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빙상 3개 종목(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의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과 빙상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 올리고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방안.
이에 11월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으로 12월 쇼트트랙, 내년 2월 피겨 선수권대회까지 차례로 국내서 선을 보인다는 소식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유치는 10년 만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014-15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2차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 대회 11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를 비롯, 모태범(25·대한항공), 이승훈(26·대한항공) 등 지난 올림픽을 통해 빙속 열풍을 일으킨 ‘빙속 3인방이 모두 출전한다. 또 쇼트트랙에서 성공적인 전향을 이뤄낸 박승희(22·화성시청)는 디비전A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2013년 초 리모델링을 통해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든 태릉에서 3인방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한층 더해졌다.
이상화는 지난 19일 미디어데이서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는 중학생 때 관중석에서 관람한 기억이 있다”며 성인이 되고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국내서 개최되는 대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 월드컵은 해외 유명선수들의 질주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010밴쿠버-2014소치 동계 올림픽을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의 위엄을 과시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28)와 쿤 페르베이(24) 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오랜 기다림 이후 만나게 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내외 스타들과 팬들의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쇼트트랙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2014-15 월드컵 4차 대회가 서울 목동에서 개최되며, 피겨 역시 내년 2월 9일부터 15일까지 2015 ISU 4대륙 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치러진다.
[chqkqk@maekyung.com]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빙상 3개 종목(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의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과 빙상 종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 올리고 대회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한 방안.
이에 11월 스피드스케이팅을 시작으로 12월 쇼트트랙, 내년 2월 피겨 선수권대회까지 차례로 국내서 선을 보인다는 소식이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유치는 10년 만에 이루어져 더욱 뜻 깊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2014-15 ISU(국제빙상연맹) 월드컵 2차 대회가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월드컵 대회 11연속 우승을 노리는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를 비롯, 모태범(25·대한항공), 이승훈(26·대한항공) 등 지난 올림픽을 통해 빙속 열풍을 일으킨 ‘빙속 3인방이 모두 출전한다. 또 쇼트트랙에서 성공적인 전향을 이뤄낸 박승희(22·화성시청)는 디비전A 데뷔전을 갖는다.
지난 2013년 초 리모델링을 통해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든 태릉에서 3인방이 팬들의 열렬한 응원에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도 한층 더해졌다.
이상화는 지난 19일 미디어데이서 국내에서 열린 국제대회는 중학생 때 관중석에서 관람한 기억이 있다”며 성인이 되고 국내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게 돼 기쁘고 설렌다”고 국내서 개최되는 대회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 월드컵은 해외 유명선수들의 질주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010밴쿠버-2014소치 동계 올림픽을 통해 스피드스케이팅 최강국의 위엄을 과시한 네덜란드의 스벤 크라머(28)와 쿤 페르베이(24) 등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국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남기는 등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10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오랜 기다림 이후 만나게 되는 스피드스케이팅 국·내외 스타들과 팬들의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한편 쇼트트랙은 다음 달 19일부터 21일까지 2014-15 월드컵 4차 대회가 서울 목동에서 개최되며, 피겨 역시 내년 2월 9일부터 15일까지 2015 ISU 4대륙 선수권대회가 서울에서 치러진다.
[chqkqk@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