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를 앞두고 악성 루머로 곤욕을 치른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Kei JIN 류수정 정예인)의 멤버 서지수가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했습니다.
20일 한 매체는 가요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지난 12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서울 모처의 병원에 입원했던 서지수가 입원 9일 째인 20일 오전 퇴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또 관계자의 말을 빌어 "현재 서지수가 부모님과 함께 자택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소속 그룹인 러블리즈가 지난 17일 데뷔 앨범 '걸스 인베이션(Girls Invasion)'을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합류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온라인상에는 서지수에 대한 악의적인 내용이 담긴 글이 급속도로 퍼졌습니다.
해당 글에는 과거 지인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학창시절 서지수와 교제했다고 주장하는 가하면 서지수로부터 성적 피해를 입었다는 확인되지 않은 내용들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서지수는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를 처벌해달라며 악성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 루머로 그는 심리적 불안한 상태에 이르러 팀 활동을 잠정 유보하고 지난 12일 입원했습니다.